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룸컨디션 – 2 Double 오션뷰, 1 King 2 Double 프리미엄
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에 있는 동안 총 두 가지 타입의 룸을 경험했다.
리조트 룸컨디션 관련 정보는 이미 많은 블로그에 기재되어있지만,
나처럼 두 가지 룸타입을 경험한 후기는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오늘은 상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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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ouble 오션뷰 – 4인 가족 이용
2 Double 오션뷰는 성인 3명, 아이 1명일 때 이용해보았다.
한 방 안에 더블 사이즈의 침대가 두 개 있고, 화장실은 하나다.
많은 후기에 적힌 것처럼 방 크기가 다른 리조트 대비 조금 좁지만 베란다가 딸려있고 매일 아침 멋진 바다와 날씨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방에 놓여있는 더블 사이즈의 침대 두 개.
우리는 이 침대 두 개를 벽 쪽으로 이어붙였다.
그리고 직원에게 아이 낙상을 막기 위한 가드를 요청해서 한 쪽을 막았다.
한 침대엔 성인 두 명이 자고 한 침대엔 성인 한 명과 아기가 같이 잤는데 침대가 커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화장실에는 기본 어메너티가 다 구비되어있다. 손비누, 로션, 양치컵, 일회용 치약/칫솔, 수건 등.
변기와 욕조는 구분된 공간에 있어 이용하기 편했고,
욕조도 물이 밖으로 잘 튀지 않아 좋았다.
방 안에 있는 발코니!
이 발코니 너머로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 매일 매일.
햇빛이 짱짱해서 수영복을 이 발코니 위에 말려보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바다 때문에 습도가 높아서 수영복이 잘 마르지 않더라.
그냥 실내 옷걸이에 걸어두고 에어컨 바람을 맞는 게 훨씬 빨리 말랐다.
다른 분들은 제습기와 빨래건조대를 미리 요청해 방 안에서 편히 사용했다는데 우리는 그런 서비스가 있는지 몰랐네. 허허.
- 참고로, 방 안에 조리도구나 전자렌지는 없다. 전자렌지는 1층에 위치한 공용을 이용해야 한다. 이 부분이 살짝 불편했음.
- 빨래를 빠르게 말리려면 다른 분들처럼 빨래건조대나 제습기를 미리 요청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 금액은 조식 미포함, 1박 40만원 정도였다.
2. 1 King 2 Double 프리미엄
1 King 2 Double 프리미엄 룸은 5인이 같이 이용했다. 성인 3명과 아이들 2명.
괌에서 5인이 한 방에 묵을 수 있는 리조트는 몇 개 없다고 한다.
원래는 롯데에 5인 룸이 있다고 해서 그 곳을 예약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우리가 숙박하는 기간에 그 룸타입이 이미 예약 마감된 상태여서 우리는 크라운플라자 리조트의 1 King 2 Double 프리미엄 룸타입을 예약했다.
이 룸타입엔 방이 두 개 있고 화장실도 두 개 있다.
방 두 개 사이에 문도 있어 두 가구가 독립적으로 머물기엔 괜찮다.
아쉬운 건 오션뷰가 아니라는 것.
바다가 보이지 않는 주차장뷰다.
그래도 아무렴 어떤가. 복도로만 나가면 언제든 바다를 볼 수 있는데!
우리는 매일 바다에서 물놀이를 했기 때문에 오션뷰가 아니라는 점이 크게 아쉽지는 않았다.
배정된 방 문을 열면 가장 먼저 더블베드 하나가 놓인 공간이 나온다.
이 침대 맞은편에 텔레비전, 금고, 냉장고, 테이블이 있다.
침대가 어찌나 큰지 어른 1명과 아이 두 명이 함께 자도 될 정도다.
첫 번째 방 침대 옆에 있는 문을 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두 번째 방이 나온다.
이 방엔 더블 사이즈의 침대 두 개가 놓여있고, 역시 동일하게 침대 맞은편에 텔레비전과 냉장고가 놓여있다.
냉장고가 각 방마다 한 개씩 있어 매우 편했다.

룸을 열자마자 마주하는 작은 화장실은 아쉽게도 샤워부스 안에 욕조가 없다.
이 샤워부스는 비좁고 물도 밖으로 잘 튀는데다 에어컨도 나오지 않아 조금 불편했다.
대신 안쪽 방에 있는 화장실은 규모가 더 커서 편했다.
욕조도 있고 물도 잘 튀지 않고 화장실도 뽀송뽀송!
5명이 화장실 하나를 같이 썼다면 얼마나 불편했을까.
작더라도 화장실이 방마다 하나씩 있는 게 참 좋았다.
- 이 룸타입은 오션뷰가 아닌 주차장뷰이지만, 햇살이 잘 들고 주차장 쪽도 나름 괌(?) 분위기가(?) 느껴져서 나쁘지 않다.
- 5인이 조식 포함 1박 45만원 정도에 예약했다.
총평
두 룸타입 중 어떤 것이 나은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첫 번째 방은 오션뷰가 장점이었지만 조금 비좁고 화장실이 하나였고,
두 번째 방은 주차장뷰가 단점이었지만 방, 화장실, 냉장고가 두 개라 독립적으로 생활하기 좋았으니까.
다만 첫 번째 방은 최대 4인까지만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5인으로 구성된 가족이라면 선택의 여지 없이 두 번째 방을 이용해야 할테고
여러 면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룸컨디션/룸타입 리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