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올데이 오리역점 오픈 메뉴 서비스 가격 이용후기까지
남편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어디서 점심식사를 할까 고민하던 중,
병원에서 멀지 않은 오리역에 샤브 올데이 오리역점이 오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평소에 샤브샤브를 엄청 좋아한다.
단지 샤브샤브는 혼밥을 허용해주는 곳이 별로 없어 자주 가지 못할 뿐.
마침 남편과 함께이니 모처럼 샤브샤브를 맘 편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다른 곳은 제쳐두고 샤브 올데이 오리역점으로 향했다.
샤브 올데이가 프랜차이즈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샤브올데이 오리역점
11:00~21:30
https://naver.me/IM4vNQKi
*아직 구글맵에 지점 등록되지는 않은 듯!
샤브올데이 분당오리점, 주차 가능(기계식)
샤브올데이 분당오리점은 주차가 가능하다.
기계식이라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평일엔 대기 없이 입출차가 가능한 점 참고하시길!
샤브올데이는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 후 건물 안으로 들어가 엘레베이터에 탑승하면, 4층에서 내리자마자 매장 입구에 닿는다.

4층 면적 전체를 쓰고 있어서 다른 매장과 입구가 헷갈릴 일도 없음!

최소 2인 이용 가능 / 평일 점심은 80분, 저녁/주말/공휴일은 100분 이용 가능
샤브올데이는 다른 샤브샤브 가게와 같이 혼밥러의 이용이 어렵다. 최소 2인부터 이용 가능!
평일 점심에는 80분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3분 정도 이용 시간을 넘겼는데, 자리가 거의 만석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리 엄격하게 시간을 계산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입구에서 직원을 따라 자리를 안내받으며 주위를 둘러보니 공간이 엄청 넓고 메뉴도 다양한 것 같았다.
단체 자리도 있어 회식하기도 좋은 듯!
실제로 이 날 회사에서 단체로 점심식사를 하러 오는 경우가 꽤 많이 보이더라.
우리가 앉은 테이블 위에는 태블릿이 하나 있었다.
이 태블릿으로 두 가지 맛의 육수를 선택하면 직원이 육수를 가져다준다고 한다.
우리는 이 날 매운 음식을 피해야 해서 가장 추천이 많은 기본+버섯 육수를 주문했다.
이제 테이블 위에 있는 샐러드 볼, 월남쌈 볼을 들고 샐러드바를 이용하러 가 볼 시간!
샤브올데이 샐러드바 메뉴
샐러드바에 가자마자 놀란 건, 하나의 메뉴라도 가지 수가 다양하다는 점이었다.
우리 부부는 샤브샤브에 들어있는 어묵을 좋아하는데,
샐러드바에 어묵이 색깔 별, 종류 별로 다양하게 있어서 놀랐다.
버섯도 4종, 초록색 야채도 5종 이상이 있다. 샤브샤브 후반부에 먹는 국수도 2종!
이렇게 재료를 고르는 옵션이 많아 샐러드를 담아올 때부터 이미 재밌었다.
내 최애 메뉴인 월남쌈도 있다. 당근, 오이, 파인애플, 따뜻한 물까지.. 완벽한 구성!
덕분에 월남쌈 재료를 잔뜩 담아와 아쉽지 않을 만큼 열심히 먹을 수 있었다.
샐러드도 다양한 재료로 취향 껏 많이 만들어 먹을 수 있고,
한식부터 피자, 윙, 미나리삼겹살, 립, 파스타, 한입 스테이크 등 일반 뷔페에서 먹을 수 있는 따뜻한 음식도 양껏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맛의 스프/죽, 그리고 떡볶이까지 있음. 이 정도면 웬만한 뷔페도 경쟁 대상이 되겠는데?

소스도 취향 껏 만들어먹을 수 있다. 이 부분은 마라훠궈와 비슷한 듯.

셀프 죽 제조를 위한 재료도 별도로 있는데, 우리는 배가 엄청 불러서 죽까지는 시도하지 못했다.
이걸 못 먹고 그냥 두고 오다니.. 아쉽네.
샤브올데이 특장점, 고기 무한리필!
샤브올데이의 특장점은 고기가 무한리필인 점.
냉장고엔 신선한 고기가 많이 진열되어있다. 이 중 마음에 드는 걸 얼마든지 가져와 먹을 수 있으니, 진정 혜자가 따로 없다.
우리는 7판 정도 가져다 먹었다. 의외로 한 판에 들어있는 고기 양이 많지 않아 가능했다.
디저트 코너도 나름 알차다. 열대과일, 탄산음료, 초코분수, 아이스크림까지!
커피가 없는 건 좀 아쉬웠지만, 일반적으로 커피가 있으면 사람들이 식사 후 나가질 않으니
일부러 커피를 두지 않은 것도 납득이 된다.

샐러드바에서 음식을 가져오니 테이블 위에선 이미 직원 분이 올려놓은 육수가 끓고 있었다.

펼쳐놓고 보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네. ㅎㅎ 이 날 정말 우리 부부.. 저녁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배가 찢어지게 먹었다.
샤브올데이 가격 / 할인 정보 / 재방문 의사
80분 간 배부르게 먹고 난 후 계산을 하러 갔다.
평일 런치는 인당 25,900원.
육수는 종류에 따라 추가 금액이 붙기 때문에 여기에서 금액이 더 높아진다.
그런데 현재 네이버에서 10% 할인 쿠폰을 뿌리고 있어,
이 쿠폰을 적용하면 둘이 5만원 정도 되는 금액으로 먹을 수 있었다.
사람이 많아 약간 정신없긴 했지만,
샐러드바 구성도 탄탄하고 직원도 많은데다 매장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무척 깨끗해서
재방문 의사는 300% 있다.
다음에는 부모님도 모시고 오고 싶다. 🙂
이래서 사람들이 샤브올데이, 샤브올데이 하나보다.
샤브샤브나 뷔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듯!
가성비까지 잡은 샤브올데이 오리역점,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