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카페마마스 모닝세트 브런치 추천
판교에 아침일찍 방문할 때마다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 곳이 있다. 바로 그레이츠판교 1층에 위치한 카페 마마스!
요즘 모닝세트가 아무리 저렴해도 7천원이 넘어가는데,
카페마마스 모닝세트는 금액도 6,200원으로 저렴하고 구성도 꽤 괜찮아 가성비는 극강이다.
많은 분들이 알고 아침식사를 든든히 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포스팅해본다.
카페마마스 판교점
그레이츠판교 1층, 판교역과 지하로 연결된 곳
카페마마스는 그레이츠판교라는 건물 1층에 위치해있다.
판교역에서 지하로 연결되어있어 눈이 오든 비가 오든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매장도 상당히 깨끗한 편. 테이블 간격도 넓고 쾌적하다.
아침엔 사람이 많지 않아 혼자라도 3-4인석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다. 에어컨도 와이파이도 빵빵함!
오픈키친이라 조리 과정을 밖에서 볼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
카페마마스 모닝세트 종류는 다양한 편이다. 스프+커피의 조합도 있고, 샌드위치+커피의 조합도 있다.
나는 그 중 에그샌드위치와 커피 세트를 가장 좋아한다. 달걀도 엄청 많이 들어있고 빵 안에 햄과 치즈도 있어 진짜 맛있으니까.
이번에도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에그샌드위치 세트를 주문했다.
에그샌드위치 + 아메리카노 모닝세트 / 6,200원
음식을 주문한 뒤 자리에 앉아 기다리며 얼음물을 마셨다.
판교 마마스의 장점 중 하나는 요 시원하고 상큼한 레몬 얼음물이 있다는 것.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에, 혹은 식사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무한으로 상큼한 레몬물을 마실 수 있어 정말 좋다.
내가 주문한 샌드위치는 5분 정도 후 나왔다.
언제 봐도 예쁜 비주얼과 항상 입맛을 당기는 맛있는 냄새!
심지어 커피가 담긴 유리컵도 예쁘다. 본캐가 브런치카페여서 그런지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쓰신 듯 하다.
오늘의 샌드위치도 역시 두터움!
이렇게 내용물 많은 샌드위치 요즘 찾기 힘든데. 괜히 가성비 좋은 게 아니다. 여긴 진짜 내용물이 풍성하다.
오븐에 갓 구운 빵 안엔 치즈, 햄, 그리고 달걀이 잔뜩 둘어 있는데,
점도가 그리 말랑말랑하지 않아 손으로 잡고 먹어도 의외로 내용물이 잘 흐르거나 떨어지지 않는다.
이 날도 역시, 양도 많고 맛도 있었다. 이렇게 두 쪽을 다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하고 힘이 솟는다.
역시 아침식사가 하루 에너지의 원천인가 싶기도 하고.
판교에 특정 시간에만 특정 장소에 나타나는 김밥 아주머니도 있다고 하고,
여러 김밥을 판매하는 분식집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뭐니뭐니해도 마마스 샌드위치가 최고인 것 같다.
매장도 깔끔해, 음료도 맛있어, 가격도 6,000원대로 착해, 안 먹을 이유가 없다.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하고 싶은 분이라면 마마스 모닝세트를 한 번 주문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