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크라운플라자리조트 디너 해산물 뷔페 솔직 후기

괌 크라운플라자리조트 디너 해산물 뷔페 솔직 후기

 

괌에 도착하자마자 어디서 저녁 식사를 해야 하나 고민했다.
사전에 알아본 맛집이나 인근 식당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고,
아무래도 짐을 푼 직후라 먼 곳에 식사를 하러 가기는 좀 부담스러웠음.

그 때 리조트 내 위치한 식당 <더 테라스>에서 디너 해산물 뷔페를 서비스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찾아보니 랍스터도 무한 제공이라기에 우리는 곧장 디너 해산물 뷔페로 달려갔다.

  • 디너 해산물 뷔페 가격: 인당 65불
    *숙박객은 20% 할인 가능

<더 테라스>에서 디너 해산물 뷔페

우리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에 입장했다.
식당이 열자마자 들어갔는데, 대기가 많지 않아 인원수에 맞는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었다.

안쪽에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어 그 곳에 앉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 공간은 대관용으로만 사용된다고 한다.
아쉽지만 안내받은 자리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짐을 풀고 바로 식사모드에 돌입했다.

일반적인 메뉴는 조식에 나오는 음식 메뉴와 큰 차이가 없었다.
샐러드, 고기류 등 뷔페에 있어야 할 기본 메뉴들은 다 준비되어있음.

일반 조식과 다른 점이 있다면 샤브샤브 코너가 있다는 것. 그릇에 내가 원하는 재료를 담아 직원에게 전달하면 직원이 샤브샤브를 끓여준다.

이미 일 주일 넘게 괌에 있으면서 국물 요리를 많이 먹지 못해 아쉬웠던 나는 이 샤브샤브 코너가 참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점. 바로 구운 랍스터를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랍스터는 직원이 즉석으로 구워주는데, 조리 시간은 꽤 걸리지만 랍스터를 기다리는 사람은 많아서 랍스터가 빠르게 동난다.
어떤 사람들은 이 코너 앞에서 주구장창 대기하다가 랍스터가 나오면 네다섯 개를 한꺼번에 집어가기도 한다.
그러면 다음 사람은 다시 직원이 새롭게 랍스터를 조리할 때까지 계속 기다려야 함.

랍스터 쟁탈전 때문에 약간 스트레스를 받기는 했지만
우리도 사람들을 관찰하며 쟁취 양상을 파악하고는 나름 요령있게 랍스터를 쏙쏙 가져와서 잘 먹었다.
랍스터는 개당 단가가 높은 음식이다보니 이렇게 쌓아두고 배불리 먹는 자체가 혜자로 느껴졌다.

디저트로는 과일, 마늘빵, 버터롤, 파이, 여러 종류의 케이크가 있다.
음식이 많이 빠지더라도 직원들이 빠르게 채워주기 때문에 원하는 메뉴를 기다리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

다만 늘 느낀 것이..
과일을 넣은 인퓨전 워터는 항상 늦게 채워졌다.

물을 가져가는 사람은 많고, 채워주는 직원은 별로 없고..
물은 가장 필수 음료인데 이게 매번 늦게 채워지니 불편했다.
직원에게 물을 가져달라고 여러 번 말을 해도 사람 수가 적어서 그런지 가져다주는 속도가 영 느렸다.

그것 하나 빼고는 메뉴, 맛, 구성 등에 아쉬운 점이 별로 없었다.

 


 

재방문 의사는?

그래서 괌크라운플라자 리조트에 다시 간다면 <더테라스> 디너 뷔페를 또 방문할까?

나의 솔직한 답변은, 20% 할인을 받는다는 전제 하에 재방문 의사가 있다.
인당 65불이면 한화로 9만원 선인데, 아무리 랍스터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하더라도 비싸다는 생각을 지울 수는 없음.
하지만 숙박객 메리트로 20% 할인을 받는다면 인당 7만원 중반 수준이니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지금은 아이들 비용을 별도로 받지 않기 때문에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엔 괜찮은 것 같다.

 

크라운플라자 리조트 디너 뷔페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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