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입구 맛집 투락 레인웨이 호주 감성 물씬 풍기는 브런치

청계산입구 맛집 투락 레인웨이 호주 감성 물씬 풍기는 브런치

 

청계산입구 쪽에는 은근 괜찮은 맛집이 많다.
얼마 전 남편, 아기와 함께 청계산입구 근방으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투락 레인웨이>라는 음식점을 발견했는데, 뷰, 음식, 분위기 모두 마음에 쏙 들어 후기를 남겨본다.

 

투락 레인웨이

청계산입구 근처에 자리잡은 호주식 브런치카페 투락 레인웨이

투락 레인웨이는 호주식 브런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음식점이다.
브런치카페로 보이지만 실상 종일 브런치메뉴와 식사메뉴를 모두 즐길 수 있어 호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음식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네비 안내를 따라 골목길을 천천히 달리면

깨끗하고 모던한 건물이 보인다.
투락 레인웨이는 이 건물 1층에 위치해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라는 글을 봤는데, 우리는 평일에 방문해서인지 다행히 건물에 한 자리가 비어있어서 이 곳에 주차할 수 있었다.

 

볼거리 많고 탁 트인 실내 공간

입구로 들어가자 직원이 편한 곳에 앉으라고 안내해주었다.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감탄사가..!

실내 공간이 기대 이상으로 넓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 상당히 쾌적하다.
게다가 계단이 없고 실내 공간이 탁 트여 유모차를 끌고 들어가 식사하기 더 없이 좋다!

층고도 높고 민트색 톤의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그리고 곳곳에 사장님이 무척 신경쓰신 듯한 예쁜 소품들이 가득하다.

이 맛에 브런치 즐기러 오지!
우리 부부는 음식을 맛보기도 전에 이미 하이퍼 텐션이 되어버렸다.

물, 티슈는 음식점 한 곳에 위치한 셀프바에서 직접 가지고 오면 된다.
물컵 모양이 다양해 고르는 즐거움이 있었다. 🙂

테이블 옆에 유모차를 세워두고 식사하기!
다행히 우리 식사시간에 아기가 줄곧 잤다. 엄마아빠 편하게 밥 먹으라고 코 자주는 효녀.
우리 둘째는 순딩이가 맞나보다.

 

투락 레인웨이 식사 후기

투락 레인웨이는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로 주문을 하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돈까스, 가라아게, 그리고 딸기 에이드를 주문했다.

음식은 주문한 두 가지가 한꺼번에 같이 나왔다.
각 플레이트 위에 밥, 메인메뉴인 고기, 그리고 샐러드가 모두 담겨있다.

남편이 주문한 가라아게. 양념이 달짝지근한 게 마치 양념치킨같다.
간이 세서 먹으면서 먹을수록 입에 살짝 물리기는 했지만, 첫 맛 만큼은 최고로 맛있었던 메뉴.

돈까스는 내가 주문했다. 요즘들어 나도 모르게 돈까스를 자주 찾는다. 입덧 때 못 먹었던 걸 보상받으려고 하는 걸까.

바삭한 튀김 돈까스 위에 특제 수제 소스를 뿌렸다고 하는데, 가라아게와 마찬가지로 소스에서 달달한 맛이 느껴졌다.

어릴 때 엄마가 해주신 하이라이스의 소스 맛도 살짝 느껴지고!

돈까스는 이렇게 컷팅이 된 채로 제공된다. 돈까스를 자르는데 시간을 쓸 필요가 없어 매우 편했음.
달달구리한 소스라 나보다는 네 살 짜리 우리 딸이 더 좋아할 것 같긴 하지만, 나도 원래 단 음식을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잘 먹었다.

남편이 주문한 딸기에이드.
개인적으로 요 음료가 하이라이트였다고 생각한다..!

딸기의 달달함과 상큼한 탄산이 딱 적절한 비율로 믹스되어 정말 맛있었다.
돈까스와 가라아게로 느끼해진 입맛을 이 에이드가 잘 잡아줬다.
덕분에 입 안이 깔끔해진 채로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총평 & 재방문 의사

투락 레인웨이는 내부 인테리어도, 음식도, 서비스도 마음에 들었던 음식점.
접근성은 그닥 좋다고 볼 수 없지만, 차를 가져간다면, 그리고 우리처럼 평일에 방문해 건물에 주차할 수 있다면 딱히 불편한 점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음식은 살짝 달달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음료 퀄리티도 좋았고.
여긴 음식만 먹어도, 음료만 마셔도 다 좋을 것 같다.

앞으로 또 방문할 의사 있음!
유모차를 끌고 오기 편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도 많으니, 그 땐 우리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와서 식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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