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킥보드 러기지 이지 아기용 타는 캐리어 내손내산 구입기
지난 2월, 마이크로킥보드 러기지를 구매했다.
마이크로킥보드 러기지는 남편이 예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던 잇템.
아기, 유아들이 앉아 이동할 수 있는 이동식 캐리어로,
다른 캐리어에 비해 안전성도 보장되고 물건도 많이 담을 수 있어 요즘 엄마아빠들이 많이들 구매한다고 한다.
나는 이런 제품이 있는지도 몰랐다가 남편을 따라 매장에 가서 얼떨결에 구매하게 되었는데,
의외로 해외여행 갈 때나 국내여행, 쇼핑 등을 갈 때 유용하게 사용했다.
블로그를 보면 이 비싼 캐리어를 협찬 받아 광고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더라.
하지만 나는 언제나처럼 내돈내산 모드로, 솔직담백하게 제품 사용 후기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마이크로킥보드 러기지 이지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이크로킥보드 러기지 이지 / 매장 정가 289,000원
우리는 잠실 롯데타워에 위치한 마이크로킥보드 매장을 자주 방문한다.
이 날은 사람이 별로 없어 매장도 한산하고, 직원도 우리에게만 집중 응대를 해주었다.
유아용 캐리어를 찾고 있다고 말씀드리니 바로 이 러기지 이지를 추천해주셨는데,
스위스 브랜드로 안정성이 어느 정도 담보되어있다는 것,
매장에서 아이를 태워보니 아이가 편하다고 이야기한 것,
디자인이나 바퀴 크기도 내 마음에 든 것을 종합하여
그 자리에서 바로 구입!
색상도 아이가 가장 예쁘다고 고른 색상을 픽했다.
본체는 29만원 선. 우리처럼 의자(마이크로 러기지 이지 쿠션)까지 구입할 경우 35,000원이 추가되어 총 325,000원 지불한 듯 하다.
꽤 큰 캐리어 박스. 매장에서 구매를 결정하면, 이렇게 직원이 직접 박스를 오픈하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주신다.

이왕 살 것 쿠션도 있어야지, 라는 생각에 쿠션도 별도 구매!

우리가 구입한 예쁜 파랑색 캐리어. 🙂
살 때는 몰랐는데, 어딜 가도 이 파랑색 캐리어가 가장 많이 보이는 걸 보니 인기 색상인가보다.
손잡이는 코랄 핑크 색상이고 지퍼는 쨍한 주황색이라 본체가 파랑색이어도 톤이 어두워보이지는 않는다.

손잡이를 짧게 조절하는 방법, 안전대를 세우는 방법도 지도받았다.
생각보다 조립도 쉽고 기동성도 괜찮네!
지퍼를 열면 안쪽 수납 공간이 보인다.
그런데 캐리어를 실제로 사용해보니 의외로 수납이 엄청 많이 되지는 않더라.
주머니 안 쪽이 깊지 않고 캐리어 모양이 사각이라 그런지 부피가 큰 물건을 마구 때려넣기는 어렵다.
부피가 크지 않은 의류, 속옷, 작은 장난감 등을 넣기가 딱 좋은 듯 하다.
캐리어 윗 부분에 별도 구매한 러기지 이지 쿠션을 끼워넣고 나니, 아기를 앉힐 준비가 끝났다.
당시 36개월이던 아기는 이 의자에 앉고서는 “신난다!” 며 내리기 싫어했다.
자신만의 탈 것이 생겨서 좋은 것일까?
내돈내산 구입기, 추천은?
솔직히 구매 당시에는 생각보다 가격이 나가는 이 캐리어를 사는 게 맞는지 반신반의했었다.
그런데 괌, 양평 등 국내외 여행을 다니면서 이 캐리어를 이용해보니 구매하길 아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아이용 물품을 따로 보관할 수 있고,
접이식이라 접어서 차에 넣을 수 있으니 그 점도 좋고,
아이가 걷다가 다리 아파할 때 여기 앉혀 쉬게 하기도 좋다.
아이가 공항에서 극도로 피곤해 하며 눕고 싶다고 소리를 지를 땐
캐리어 대신 유모차를 갖고 왔어야했나..라는 생각도 좀 들었지만..
유모차보다는 훨씬 공간을 덜 차지하니 결국은 캐리어가 답인 것 같다.
안정성 면에서도 추천!
지금까지 아이가 불편해하거나, 고르지 않은 바닥면 때문에 캐리어가 이상한 방향으로 튀거나, 하는 일이 전혀 없었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 캐리어를 잘 이용할 예정이다.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우리 가족처럼 여기저기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실 경우 구매해서 유용하게 쓰실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