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웨스틴 리조 런치 뷔페 테이스트 방문 후기 점심메뉴 추천

괌 웨스틴 리조 런치 뷔페 테이스트 방문 후기 점심메뉴 추천

 

괌에서는 뷔페를 찾아다니라는 후기를 종종 봤다.
유명한 맛집도 딱히 없고, 뭘 먹든 식비가 많이 들다보니 차라리 호텔 뷔페가 가성비 좋은 옵션이란다.

심지어 호텔 뷔페 가격도 착한 편.
한국에선 호텔 런치 뷔페가 15만원을 넘은 지 오래지만,
괌은 리조트 런치 뷔페가 인당 50불 정도고 해산물도 나름 싱싱한 게 제공되어 한국보다 훨씬 좋단다.

괌에서 혼자 묵던 어느 날, 먹는 것도 영 시원찮고 더 먹고 싶은 음식도 없어서 어디서 한 끼를 해결할까 고민하다
괌은 호텔 뷔페! 라는 후기가 불현듯 떠올라 나도 한 번 호텔 뷔페에 가봤다.

참고로 괌의 호텔/리조트 뷔페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사전에 예약을 해야 이용 가능하다.
나는 3일 전 open table이라는 앱을 통해 웨스틴 리조트에 위치한 <테이스트> 뷔페를 예약해두었다.

  • 괌은 일반 음식점보다 호텔/리조트에 위치한 뷔페 이용이 더 가성비 있음(뷔페 가격도 한국 대비 저렴하고 메뉴 구성도 괜찮음)
  • 대부분 이용일 2~3일 전 open table이나 예약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 필요
  • 인당 50불+tax
    *괌플레이 등 타 예약 사이트에서 티켓 구매 시 보다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고 함

 

웨스틴 리조트 테이스트

나는 배가 고파서 오픈 시간인 11:30분보다 일찍 도착했다.
일찍 도착하면 일찍 들여보내주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뷔페는 오픈 시간에 딱 맞춰 열더라.
어쩔 수 없이 뷔페 앞에 마련된 작은 의자에 앉아 오픈하기를 기다렸다가 입장했다.

입장할 때 예약자 이름을 확인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사전 예약하는 것이 안전함을 느꼈다.

좌석은 널널한 편이었고, 바닷가가 잘 보이지 않아 바닷가 근처 좌석의 메리트는 별로 없어보였다.

좌석에 앉으면 직원이 어떤 음료를 갖다줄지 묻는다. 나는 물과 탄산을 가져다달라고 이야기한 후 메뉴를 담기 위해 일어섰다.

가장 인상깊었던 메뉴는 역시 씨푸드.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생참치가 잔뜩 쌓여있고, 스시롤, 해산물무침 등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생참치는 초장이랑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초장이 없는 게 참 아쉬웠지만 나름 간장 소스에 찍어먹는 참치회도 맛이 괜찮았다.

테판야끼 스테이션에는 조리되지 않은 게, 굴, 조개, 오징어가 쌓여있다.
이 중 원하는 메뉴를 접시에 담아 내 테이블번호가 적힌 종이와 함께 전달하면,
직원이 이 메뉴들을 맛있게 쪄서 테이블에 직접 가져다준다.

이렇게!

나는 의외로 새우가 가장 맛있었다. 오징어도 먹기 편했고.
랍스터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갑각류 까는 걸 잘 못하고 귀찮아하기에 랍스터는 잘 즐기지 못했다.

대게도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음!
이미 해산물의 종류에서 한국 런치 뷔페를 이겼다..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싱싱한 해산물이 어찌나 많던지.

해산물 이외에도 샐러드, 조리된 생선메뉴, 약간의 한식/일식, 중식 등 다양한 메인 메뉴가 준비되어있다.

일반 메뉴 중에는 딤섬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입 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느낌.

물론 중식 이외에 뷔페의 기본 템인 파스타, 감자튀김과 같은 양식 메뉴도 일부 보였다.

내가 가져온 음식들. 🙂

어느정도 배가 차서 디저트 코너에 가봤는데,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아 눈이 번뜩 뜨였다.

케이크, 판나코타, 다양한 종류의 빵과 잼, 커피, 과일, 그리고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하겐다즈 전문점에서 1개 맛만 주문해도 8.5불을 찍는 괌 물가를 고려하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이 곳이 천국이다!

아이스크림에 뿌려 먹는 스프링클이나 초콜릿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었다.
덕분에 모처럼 메인메뉴 뿐 아니라 당도 충분히 충전할 수 있었다.

 


 

배부르게 식사하고 낸 금액은 세금 포함 55불.
다른 사람들이 남긴 후기처럼,
나도 괌에서 식사할 땐 호텔/리조트 뷔페가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워낙 외식비가 비싸고 환율도 높다보니 차라리 뷔페 하나 결제하고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이 낫다.
게다가 해산물도 많으니 얼마나 좋은지!

특히 내가 방문한 테이스트도 전반적으로 음식의 양과 맛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았으므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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