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키즈뮤지엄 과자집 만들기 체험 후기
지난 주말, 4세 아기와 어디를 갈까 하다가 예전부터 눈여겨봤던 <크라운해태 키즈뮤지엄>에 방문해봤다.
결론적으로는 하루 전에 예약했는데도 붐비지 않고 널널한데다 체험 거리, 놀거리까지 풍성해 만족도가 매우 매우 높았음!
주말 나들이 계획을 짜느라 고민 중인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체험 후기 관련 포스팅을 남겨본다.
크라운해태 키즈뮤지엄
남영역 근처에 위치한 크라운해태 키즈뮤지엄, 주차공간은 협소
크라운해태 키즈뮤지엄은 숙대입구 근처에 위치해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지만 아마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이들 짐 때문이라도 자차를 이용해 방문할텐데,
안타깝게도 내부 주차장이 그리 넓지 않아 주차 편의는 좋지 않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도 주차 가능 자리가 딱 한 군데만 남아있어 겨우 주차했다는 슬픈 사실.
차 가지고 가실 분들은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옵션으로 생각하시길!
크라운해태 키즈뮤지엄 입장권 종류/가격
키즈뮤지엄 입장권은 방문 하루 전까지 온라인으로 구매해야 한다.
https://map.naver.com/p/entry/place/32971793?placePath=/ticket?entry=plt&from=map&fromPanelNum=1&additionalHeight=76×tamp=202606241035&locale=ko&svcName=map_pcv5&from=map&fromPanelNum=1&additionalHeight=76×tamp=202606241035&locale=ko&svcName=map_pcv5&searchType=place&lng=126.9735701&lat=37.5406004&c=15.00,0,0,0,dh
위 사이트에 접속하면 입장권/체험권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보인다.
- 입장권: 과자집 만드는 체험 없이, 키즈카페만 이용할 수 있는 티켓
- 체험권: 과자집 만드는 체험 뿐 아니라 키즈카페도 이용할 수 있는 티켓
부모와 아이 1명이 함께 입장하여 과자집 만드는 체험을 할 경우에는
- 체험권(아이용) 1개 + 입장권(부모용) 2개
를 구매해야 한다.
우리는 체험권 1개와 입장권 2개를 방문 하루 전에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키즈뮤지엄 방문기
키즈뮤지엄은 건물 지하에 위치해있다.
간판의 화살표를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키즈뮤지엄 입구가 나타난다.

키즈뮤지엄 입구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신발을 실내화로 갈아 신는 공간이 나온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간이니 실내화 착용은 필수!
신발을 갈아신고 나오면 안 쪽 공간에 카운터가 보이는데,
이 카운터에 있는 직원이 우리가 구매한 온라인 티켓을 확인하고, 아이 이름, 입장 시간 등을 기재한 다음 키즈뮤지엄 안쪽으로 안내해주셨다.
우리가 예약한 과자집 만드는 체험 시간까지는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있어서
우리는 체험 시간 전까지 뮤지엄 곳곳을 둘러보며 아이와 놀기로 했다.
키즈뮤지엄 놀이 공간
사실 처음에는 “뮤지엄”이라고 해서 교육 콘텐츠가 많으려나?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직접 방문해보니 이름만 뮤지엄이고, 사실상 놀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키즈카페에 더 가까웠다.
이 곳은 아이가 공을 굴리거나 던지고, 공이 지나가는 터널을 관찰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언뜻 과학 콘텐츠같기도!
우리 아이는 호기심을 보이며 구경하고, 관찰하고, 또 공굴리기 체험을 해보았다.

이 곳은 큰 블록을 갖고 노는 놀이 공간.
미셸 오바마가 즐겨하고 좋아한 놀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다른 자극을 받지 않고 오로지 블록놀이 자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블록의 색상을 파란색으로 통일하고
구멍 뚫린 블록, 미끄럼틀 블록, 막대 블록 등 여러가지 형태의 블록으로 구성해두었다고.
우리 아이는 유독 이 공간에서 한참을 놀았다.
공이 굴러가는 길을 만들어도 보고,
블록에 막대를 끼워 큰 놀이터를 만들어도 보기도 하면서.
덕분에 나와 남편도 덩달아 신났다.

커다란 칠판에 분필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옛날 교실에서 느꼈던 그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 분필의 감성을 오랜만에 느껴보니 참 좋더라.
나무 재질의 미끄럼틀 공간도 있었고,

굴리거나 만지면 색깔이 변하는 큰 공놀이 공간도 있었다.
이 정도면 웬만한 유료 키즈카페 못지 않은데?
게다가 예약제라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다.
굳이 체험을 하지 않더라도 반나절 정도 아이를 놀리며 체력을 빼주기에 딱 좋은 것 같다.
과자집 만들기 체험
신나게 놀다보니 어느덧 체험 시간이 다 되어 우리는 체험장으로 들어갔다.
체험장은 꽤 넓었고, 자리마다 과자집 재료가 세팅되어 있었다.
원래는 아이와 부모 1명만 입장 가능하다고 하지만 우리가 방문했을 땐 체험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부모 2명이 함께 입장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셨음!

앞에서 안내해주시는 선생님의 설명을 따라 기분좋게 체험을 시작해본다.
종이 박스를 접어 과자집 틀을 만들고,
물엿을 짜서 접착제처럼 바른 다음 맛있는 과자를 붙이면 예쁜 과자집 완성!
다른 사람들이 만든 과자집을 관찰하며 신나게 체험하다보니 어느덧 40분이 흘렀다.
체험이 재밌어서 그런지 시간이 유독 빠르게 흐르네.
다 만든 과자집과 남은 과자들은 다시 이 커다란 박스에 담아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우리도 과자집을 예쁘게 포장해 집으로 가져왔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와 재방문 의사
사실 우리 부부는 아이가 4세인데도 아직 어른들이 먹는 과자를 아이에게 많이 주지 않는다.
그래서 체험할 때 사용하는 참크래커, 콘치즈, 젤리, 초콜릿 등의 간식을 아이에게 주는 게 과연 좋은 선택일까? 라는 걱정도 했었다.
아무래도 과자집을 만들다보면 여러 과자의 냄새를 맡거나 맛을 보게 될 거고,
한두개씩이라도 아이 입에 넣어주게 될테니까.
그런데 막상 체험을 해보니 걱정은 사라졌다.
아이도 과자가 너무 달거나 짜서 그런지 의외로 간식을 많이 찾지 않았고,
간식 맛보다는 오히려 과자집 만들기 체험 과정 자체에 더 열중했다.
오히려 과자는 나와 남편이 더 먹은 것 같다.ㅎㅎ
아이가 체험도 워낙 재밌어하고 바깥의 놀이공간에서도 물 만난 고기마냥 신나게 뛰어놀아서
우리 부부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입장권, 체험권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아이의 기쁨을 위해서라면 재방문 의사는 200% 있다.
둘째가 태어나면 아이를 데리고 또 방문해야지! 🙂
크라운해태 키즈뮤지엄, 아이들의 특별 체험과 놀이공간으로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