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국립항공박물관 체험 없이도 아이와 즐길거리 가득한 곳
얼마 전 메이필드 호텔로 호캉스를 다녀왔다.
호텔 체크아웃 후 식사도 할 겸 이것 저것 구경도 할 겸 호텔에서 차로 5분 거리인 국립항공박물관에 가봤는데,
비록 체험은 매진이라 할 수 없었지만 체험 없이도 볼거리가 풍성해
아이와 함께 한 바퀴 둘러보기 참 좋았다.
우리처럼 아이와 주말에 갈 만한 곳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오늘은 항공박물관 방문 경험을 포스팅해본다.
국립항공박물관
아이들 체험활동이 가득한 국립항공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엔 아이들이 체험할 만한 프로그램이 꽤 많다.
블랙이글스 탑승체험, 공항체험, 기내훈련체험, 조종관제체험 등.
프로그램마다 참여할 수 있는 아이 연령대가 다른데,
40개월인 우리 아이도 가벼운 체험은 참가할 수 있다.

문제는 예약이 굉장히 빡세다는 것.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발권 예약을 빠르게 해야 체험 참여가 가능하지만
예약은 빠르게 마감되고 시간 별 참여 가능한 인원도 제한적이다.
블랙이글스 탑승체험 등은 온라인 예약도 안되고 현장 발권만 가능해
어떤 부모님들은 오픈런까지 한다고 한다.
우리는 사전 준비가 미흡한데다 도착 시간까지 11시 이후라 사실상 체험은 포기했고
그냥 박물관을 한바퀴 둘러보는 데 위안을 삼았다.
국립항공박물관 주차
주차가 빡세다는 글은 여럿 봤지만,
우리가 방문한 주말 11시엔 그래도 주차 스팟이 군데군데 남아있었다.
우리도 별다른 대기 없이 바로 주차하고 박물관에 입장할 수 있었다.
다만 우리가 박물관에서 나온 주말 오후 1시 쯤엔 주차장 밖 저 멀리까지 입차를 희망하는 차들이 대기하고 있었으니..
편한 주차를 위해서는 가급적 오전 중에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린다.
국립항공박물관 둘러보기
별다른 체험을 하지 않는다면, 박물관 자체를 둘러보는 것은 무료다.
항공 역사, 항공 산업, 항공생활, 전망대까지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음!

볼거리가 풍성한 것도 매력이지만,
박물관 공간이 넓고 밀도가 높지 않아 비교적 한산하고 여유롭게, 아주 쾌적하고 시원하게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것이 특 장점이었다.
다녀본 박물관 중 이 곳이 개방감 원탑이었음!

비행기 종류 별 모형부터 시작해 연도별 개발 이력, 항공독립운동가 소개, 비행기 구조 소개까지.
비행기 관련 정보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어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재밌게 관람할 수 있었고,

실제 우리가 탑승하는 비행기의 층 별 구조까지 구현되어있어 흥미로웠다.
항공사 별 승무원 복장 전시, 그럴듯한 비행기 모형, 장식까지.
비행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곳에서 몇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
층을 이동할 때는 엘레베이터를 탈 수도 있지만 이렇게 경사가 완만한 길을 걸어 올라갈 수도 있다.
약간 베리어 프리 느낌이랄까?
덕분에 배가 무거운 나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국립항공박물관 푸드코트
박물관 내부에는 작은 푸드코트와 카페가 있다.
이 곳도 점심시간 피크 때는 대기가 좀 있었지만
그 이외의 시간대에는 대기 없이 널널해서 너무 복잡하지 않았고,
메뉴도 돈까스, 갈비탕 등 아이들이 함께 먹을만한 음식들로 구성되어 이용하기 편했다.
음식 가격은 개당 1만원 이상으로 저렴하진 않지만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내부 푸드코트보다는 음식 맛도 식사 환경도 훨씬 좋아서
나름 괜찮게 식사했다.
우리 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체험 없이 박물관을 한 바퀴 삥 둘러보는데는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었다.
체험 없이도 충분히 볼거리가 많았지만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그 땐 꼭! 아이가 가장 흥미를 보일만한 체험을 예약해서 함께 하고 싶다.
국립항공박물관,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장소로 추천!
- 체험 프로그램은 예약 필수(프로그램마다 온라인 예약 가능 여부가 다름)
- 내부 푸드코트에서 식사 가능
- 체험 없이 둘러볼 경우 무료(별도 입장권 구매 필요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