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기리 맛집 고기로426 정육식당 맛도 뷰도 괜찮은 곳
가족들과 한우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 고기로 426.
집에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계곡 뷰를 바라보며 한우를 구워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와닿아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한번 방문해봤다.
주말 저녁시간대에 방문했는데도 가게는 꽉 차 있지 않았고,
방문 30분 전 전화를 했더니 예약석으로 세팅까지 잘 해주셔서 착석하기가 매우 편했다.
고기로 426
고기리 맛집 고기로426, 예쁜 계곡 뷰

용인 고기리에 위치한 고기로426은 계곡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주차 자리는 넉넉한 편. 우리는 가게 앞 주차 공간에 차를 대고 잠시 계곡을 구경한 뒤 건물 입구로 들어갔다.
1층에서 고기 선택, 2층에서 식사
고기로 426은 기본적으로 정육식당이다.
그래서 일반 식사 메뉴가 아니라 고기를 구워 먹는다면, 1층에서 고기를 고른 후 2층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우리는 성인 4명에 아이 1명이라 넉넉하게 21만원 어치 한우를 구입했고
고른 고기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갔다.
가게 내부는 깔끔한 편이고 테이블 간격도 넉넉했다.
주방도 반 오픈형으로 깨끗해보였음!
이미 예약석으로 세팅을 해주신 터라 우리는 뷰 좋은 창가 자리에 앉았다.

테이블에서 보이는 계곡 뷰.
초록초록한 나무와 찰랑거리는 물이 참 예쁘다. 🙂
밑반찬 맛집

우리가 앉을 땐 이미 테이블 위에 밑반찬이 깔려있었다.
그런데 고기 굽기 전 반찬들을 조금씩 맛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고기집 반찬은 으레 간이 세거나 느끼한데, 이 곳 밑반찬은 전반적으로 맛이 담백하고 구성도 좋았음!
게다가 아삭한 겉절이 김치까지.. 정말이지 맛 없는 반찬이 없었다.
부족한 반찬은 샐러드바에서 먹을 만큼 셀프로 가져올 수 있다.
우리는 겉절이는 물론 아이가 좋아하는 미역줄기, 샐러드, 무생채, 마늘쫑, 파절이 등을 넉넉히 리필해먹었다.
부모님도 김치가 맛있다며 반찬을 많이 가져다 드셔서 모셔간 보람이 느껴졌다.
4세인 우리 아이도 미역 줄기, 어묵 볶음 등 기본 밑반찬만으로 밥을 꽤 많이 먹었다.
부드러운 국 메뉴가 없는 것은 아쉽지만,
밑반찬이 워낙 맛있기 때문에 유아 동반 가족들도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편히 식사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성비 좋은 한우, 맛까지 좋다
밑반찬을 열심히 먹고 있을 때 쯤 직원이 숯을 가져다주었다.
숯에 달궈진 불판에 우리가 1층에서 골라온 고기를 올려 본격적으로 고기 조리 시작!

고른 고기 중 가장 맛있는 부위부터 오픈해본다.

돋보이는 마블링. 이 정도 고기면 10만원 주고 먹을 만 하지, 그럼 그럼.
고기는 모든 부위가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육즙도 풍성하고.
상추나 깻잎 위에 고기와 파절임을 올린 뒤 싸 먹으니 입 안이 행복해져서 스트레스가 휘리릭 날아갈 정도였다.
역시 고기는 정육식당 고기가 최고인 듯 하다.
직접 고기 퀄리티도 확인해볼 수 있고 좋아하는 부위의 고기를 집중 공략해 사먹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고기를 꽤 넉넉히 먹어서 배는 불렀지만 고기집에서 식사를 패스하는 건 아닌 것 같아
물냉면, 된장술밥 등 식사 메뉴도 추가로 주문해봤다.
냉면과 된장술밥도 기대 이상!
냉면은 시중에 파는 냉면처럼 신 맛이나 레토르트 맛이 풍기지 않으면서
시원하고 간도 딱 좋았다.
게다가 면발이 아주 쫄깃해 고기로 느끼해진 속이 확 개운해지는 느낌이었다.
된장술밥은 1만원인데, 안에 밥알이 넉넉히 들어있어 해장용으로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술밥 안에 들어있는 고기도 심지어 한우임. 재료를 생각하면 1만원이라는 가격이 저렴해 보일 정도다.
어른 넷, 아이 한 명이 고기로 넉넉하게 배를 채우고 지불한 금액은 25만원 정도.
이 정도면 집 근처 한우집에 비해 가격이 정말정말 저렴한 편이다.
심지어 푸릇푸릇한 여름 계곡 풍경도 느낄 수 있고
맛있는 반찬도 무한리필해 먹을 수 있음!
고기 맛도, 반찬도, 뷰도, 서비스도 만족스러웠던 고기로 426.
우리는 조만간 가족들을 모시고 또 방문할 예정이다.
용인 근처의 가성비 맛 모두 잡은 한우 정육식당을 찾으신다면,
고기로 426에 꼭 방문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