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군포 철쭉동산 방문기 날씨 철쭉 개화상태 주차정보 총정리

5월 초 군포 철쭉동산 방문기 날씨 철쭉 개화상태 주차정보 총정리

 

일년 중 날씨가 가장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5월!
아이를 데리고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철쭉동산에 다녀왔다.

철쭉동산에서 열리는 축제는 이미 4월에 끝났지만
축제 이후에도 여전히 꽃이 많이 피어있다는 소식을 듣고 반신반의하며 갔는데
결과는 대만족! 5월 첫 날의 철쭉동산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군포 철쭉동산

철쭉동산은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 중간 쯤에 위치해있다.
근처에 가까운 역이 딱히 없으니, 대중교통보다는 차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편할 것 같다.

 

주차: 철쭉동산 공영주차장 이용(주말 낮 시간대에는 만차 가능성 있음)

우리는 주말 오전 10시 쯤 근처 공영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대에는 다행히 자리가 넉넉하게 남아있었다. 그런데 산책 후 나오면서 주차장을 둘러보니 낮 12시 쯤에는 자리가 없더라.
아무래도 관광 명소(?)라 혼잡한 시간대엔 주차 자리를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차로 이동하는 분들은 가급적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겠다.

 

입장료 무료! 2026년 5월 1일 기준 철쭉 만개 🙂

공영주차장 출구로 나와 철쭉동산이 있는 쪽으로 슬금슬금 걸었다.
이 길도 참 예쁘다. 잘 관리된 예쁜 꽃도 있고, 폭포도 있고.

자갈밭에 심긴 노란 꽃들. 노란색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꽃밭을 보면서 잔뜩 신이 났다.

철쭉동산을 향해 걷다보면 슬슬 예쁜 철쭉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미니 폭포에 도착했다면, 철쭉동산 입구에 거의 다다른 것!

 

경사가 완만한 꽃동산

철쭉동산을 가기로 했을 때 딱 한 가지 걱정거리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동산 내 경사가 심하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동산을 오르려면 자전거, 킥보드같은 탈 것도 이용할 수 없으니
아이와 무조건 걸어다녀야 하는데..
경사가 심하면 아예 동산을 올라가보지도 못할 것 같았다.

그런데 웬 걸, 직접 가보니 동산 내 경사가 별로 심하지 않았다.
10~20계단만 걸으면 가로로 난 길을 걸으며 편하게 꽃구경을 할 수 있으니, 아이도 부모도 걷는 부담이 별로 없다.
산책하기 정말 편한걸?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예쁜 보라색 꽃. 아직 떨어지지 않고 가지에 잘 붙어있다.

빨간 꽃도 있고 흰 꽃도 있고. 여기저기 예쁜 꽃 천지!

길 양 쪽에 핀 꽃대가 어찌나 높던지, 성인인 우리도 숨겨질 정도다.
이렇게 높고 많고 반짝거리는 철쭉들은 태어나 처음 보는 듯 하다. 어느 곳을 찍든지 사진이 예술로 찍혀서 이 곳에서만 사진을 몇 십 장은 찍었다.

동산의 경사는 바로 위 사진에서 보이는 딱 저 정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높이라, 어떤 사람들은 산책로 사이사이를 가뿐히 뛰어다니기도 한다.

첫째를 케어해야 하는 임산부인 나는 체력이 금방 떨어져 자주 쉬어야 했지만,
남편과 아이는 신나게 돌아다니며 아쉬움 없을 만큼 마음껏 꽃놀이를 즐겼다.

꽃놀이를 마치고 공영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작은 놀이터가 있어 이 곳에서도 20분 정도 놀았다. 🙂

아이들이 많지 않고 햇빛도 적당히 따뜻해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딱이었다.

 


 

철쭉동산 방문 후기

장점

  • 축제가 끝난 5월 초에도 철쭉이 만개해 인생샷 건지기 쉬움
  • 주말이지만 사람이 아주 많지 않아 적당히 산책하기 좋음
  •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도 편리함

아쉬운 점

  • 딱히 없음

우리 가족은 내년 봄에도 이 철쭉동산을 찾아오기로 했다.
그 때는 둘째도 데리고 올 수 있겠지?

이 날 철쭉동산에서 만난 분들이 모두 친절하시고 따뜻하셔서,
우리 가족에겐 꽃과 사람 모두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예쁜 꽃들에 둘러싸여 인생샷을 찍고 싶으시다면
군포 철쭉동산도 방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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